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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중앙일보 떡값 검사에 대한 보도와 이재명, 박원순에 대한 보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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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면서 참 힘든데, 중앙일보는 참 좋은 신문사이면서도 왜 정치적 색깔이 너무 강한 건지 모르겠다. 한결같이 중앙일보는 검사에 대한 보도는 괜찮고 이재명 박원순에 대한 보도는 참 나쁜 것 같다. 이재명 대표가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한다고 한다.

 

이재명 박원순 등 민주당 지자체에 대해 북한에 돈을 많이 줬다는 늬양스

 

이재명·박원순 등 민주당 지자체, 北에 약 150억 지원 (msn.com)

 

이재명·박원순 등 민주당 지자체, 北에 약 150억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30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

www.msn.com

중앙일보가 이재명과 박원순 등의 민주당 지방자치단체가 북한에 150억원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30일에 보도했다. 

내용을 읽어 보면 그리 비판적이지는 않다.

가장 많은 예산을 쓴 광역지자체는 경기도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48억34000만 원을 대북지원에 사용했다. 당시 경기지사는 이재명 대표다. 예산은 주로 결핵치료사업, 북한산림 복원을 위한 방제사업 등에 사용됐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에 대한 설명도 북한 지원에 대한 설명도 아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친북 인사라는 것을 드러내는 기사 제목만 눈에 들어와서 문제로 보인다.

 

 

중앙일보는 떡값 검사 사건이 터졌을 때 좀 늬양스는 달랐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945172#home

 

'떡값 검사' 논란 … 검찰 "증거 대라" | 중앙일보

<!--img_tag_s-->김경수 대검 홍보기획관이 12일 서울 서초동 대검 기자실에서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사제단의 주장을 ‘터무니 없는 음해’라고 반박했다. [연합

www.joongang.co.kr

떡값 검사 사건에 대해 논란이라 표했고, 검찰의 입을 빌려서 증거를 대라고 상대측을 비판한 것 처럼 느껴진다.

그냥 느낌일 수 있으나, 일관된 논조라면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나무위키를 보면 다 맞을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단 지성으로 작성된 백과사전에는 다음과 같다.

https://namu.wiki/w/%EC%82%BC%EC%84%B1%20X%ED%8C%8C%EC%9D%BC%20%EC%82%AC%EA%B1%B4

 

삼성 X파일 사건 - 나무위키

【판결요지】 [1] [다수의견] (가) 통신비밀보호법은 같은 법 및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한 우편물의 검열 또는 전기통신의 감청,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의

namu.wiki

안기부 도청 녹취록인 이 X파일에는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이학수 당시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장과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이 불법 대선 자금 제공, 고위 검사들에 대한 금품로비 등을 논의하는 대화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해당 대화록에는 삼성과 중앙일보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데 대해 당시 여야 유력 대선후보인 이회창 김대중이 직접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거나 최고위급 검찰청 간부들에게 명절 때마다 떡값 명목으로 500만~1,000만원의 금품을 제공하면서 검찰 인맥 관리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MBC는 간부의 이름들을 비실명 처리했지만 원본을 입수한 노회찬 의원이 2005년 8월 18일 떡값 받은 검사들, 이른바 떡검의 실명을 공개했다.
 

노회찬의원 ‘떡값 검사’ 실명공개 파문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18일 옛 안기부(현 국정원) 도청 테이프인 이른바 ‘X파일’에서 삼성...

www.khan.co.kr

중앙일보는 이재명 대표가 무너질 때까지 기사를 쓸 것 같다

이재명 대표 그가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까?

김대중 대통령은 정권을 잡기 위해 김종필, 박태준 등과 손을 잡았다. 그 선택은 현명했다. 그렇지만, 강력한 드라이브로 평생 김대중 대통령을 흠집냈던 이들을 어떻게 하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권을 잡기 위해 철저히 스스로 보수 언론들과 싸웠다. 그런데 그 적들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시점에도 그가 이 세상을 뜬 이후에도 적과 같은 느낌이다.

이재명 대표와 보수 언론간의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그리고 흠집내기 기사

이재명 대표는 지금 단식에 돌입했다.

전국적인 반정부 투쟁을 만들어낸 김영삼 대표의 단식과 같은 힘이 생길 수 있을 지 어떨 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표 흠집내기는 계속된다.

합리적인 사람에서 독선적인 사람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서 자기 마음대로 일하는 사람으로 흙수저의 불굴의 의지는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나쁜 사람으로 어렵게 이뤄낸 업적은 개인적인 착취의 도구로 바뀌고 있는 언론 환경과 세상의 프레임 속에서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에 대한 여러 비평들 속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과 동지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시작된 장외투쟁 그 승자는 누가 될까?

야당의 장외투쟁에서 효과적인 승리를 이뤄낸 사람은 헌정사 중에서는 박근혜 대표가 유일한 것 같다.

그가 노무현 대통령 집권 시기 매우 효과적으로 정책을 지연 시키거나 어렵게 만들거나 정권에 흠집을 잘 냈다.

막말하는 대변인을 이용하여 조롱하면서 잔다르크처럼 장외 투장을 선도하여 사학법 투쟁 등을 무력화 시켰다.

잘못된 결과를 이뤘든 어쨌든 간에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흠집을 내고 정책을 지연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합리적인 장외투쟁이 가능할 수 있을 지 알기 어렵다.

이제 보수화 되고 있는 86세대들과 보수적 사고가 짙은 20대를 설득할 힘이 현 이재명 대표에게 얼마나 있을 지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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