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총으로 러시아 최신예 전투기 Su-34를 산산조각?
전쟁으로 고전하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산산조각 냈다는 보도를 여러 SNS로 퍼뜨리고 있다. 몇대 정도는 당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큰 손실을 아닐 것 같다.
러시아 최강 전투기가 폭파됐다는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3월에 Su-34가 우크라이나 노인이 쏜 소총에 맞아 추락했다고 한다. 또한 7월에는 러시아가 오인 사격으로 자국 전투기를 박살냈다. 10월에는 도네츠크주 리만에서 전투기 파편이 발견됐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서 많이 격추되었다고 하고 있다. 러시아가 전세를 완전히 뒤집지는 못하고 있으나, 정말 우크라이나를 밀어내지 못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수호이 Su-34의 성능
Su-34는 대강 가격이 500억원 정도 되는 러시아군의 신형 전투기다. 1990년대 미국의 전투 폭격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을 대항하려고 개발한 기종이다.
최대 속도 : 마하 1.8
최대 항속거리 : 7,000km
최대 이륙중량 : 45톤
무장 :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로켓, 폭탄 등등 (어마어마한 폭격 능력이 있음)
제대로된 성능이 발휘된다면, 우크라이나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는 전투 폭격기이다.
Su-34 활용도가 떨어짐...
Su-34는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제공권 장악이 엉망이 된 상황이어서 러시아는 미사일 공격 외에는 재례식 무기로 밀고 가야 하는 처지다.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며 가야 하기 때문에 제공권 장악이 필수지만, 이에 실패한 상황이다.
Su-34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우크라이나 상공을 지키는 지대공 미사일의 성능을 발휘되지 못하도록 방해 전파를 날리고 군에 조달되는 전력을 다 끊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미사일을 이용해 전력 시스템을 대부분 폐허로 만들고 있다.
전력 공급이 끊기면 첨단 무기 사용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아직 러시아가 원하는 수준의 전력 설비 붕괴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력 설비 붕괴가 완료되면 Su-34가 떠서 우크라이나를 괴롭히게 될 것 같다.
그러나 서방의 도움으로 우크라이나는 공중 제공권을 완전히 러시아에게 빼앗기고 있지 않다. 거의 모든 Su-34는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