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계열

보수의 전략 1. 보수의 선봉(김문수), 2. 이재명은 안돼(오세훈 포기), 3. 중도 끌어들이기 (한덕수)

깊이 있는 통찰로 통섭 2025. 4. 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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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전략이 보입니다.

우선 보수에 가장 잘 어울리는 후보를 찾았습니다. 투쟁력도 높고 누구보다 신선해 보이는 인물입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장외에서 투장을 했던 김문수를 보수의 선봉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이재명만 안되면 되니까 오세훈을 포기하게 함으로서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인을 유권자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시도 중인 중도 끌어 안기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뭐가 전략이 될 지 궁금합니다.

1단계 보수의 선봉으로 김문수를 선택

30대 후반부터는 그를 119 관등성명으로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20대는 그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보수의 지지층에게는 아스팔트에서 인사하고, 20대들에게는 그나마 민노총과 잘 싸워준 점에서는 윤정부를 지지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노동정책을 총괄했던 고용노동부 장관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고 신선할 수 있습니다.

김문수는 적절한 거리를 국민의힘 당권파와 가지고 있고, 전광훈을 필두로 한 아스팔트 지지층으로부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보수의 선봉으로 아주 적절합니다. 86세대를 대표하기도 하고, 노동운동 이력도 있는데, 보수를 선택한 주관있는 사람으로 그리고 경기도지사와 고용노동부장관의 역할 등을 수행한 이력이 있는 경험치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2단계 이재명은 안되니 명예롭게 포기를 선택한 오세훈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의 대표가 된 성과를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진보가 대부분의 국회의원 의석을 차지하는 서울에서 시장으로 당선될 수 있을 만큼 그의 개인기는 뛰어납니다. 그리고 오세훈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여러해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는 포기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니 보수를 결집시킬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3단계 중도 끌어 안기 =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여론 모으기

한덕수 권한 대행은 대통령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통령 여론조사 기간 동안 국정수행 능력 평가와 함께 항상 등장할 것입니다. 1달 반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가 대권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중도를 끌어 들이기에는 좋은 방법입니다.

중도적인 성항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이 국민의힘측 여권 인사 중 하나라고만 보여주면 중도층 중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끌어 당길 수 있습니다.

어대김으로 몰아가려는 분위기

하지만, 어차피 대통령후보는 김문수의 분위기를 몰아갈 것입니다.

다만 그의 부족함을 매꿔줄 사람으로 오세훈 처럼 부드러운 이미지와 한덕수 처럼 중도적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1달 반의 시간으로 그것은 아주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대통령 선거에서 40% 이상의 지지율을 받아야 국민의힘 정당은 다음을 노릴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살아 남으려면 어떻게든 이재명의 간담이 서늘해 질 수 있을 만큼의 득표율입니다. 그 일을 김문수가 오세훈과 한덕수의 코너킥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김문수 입장에서는 이번에 대권에 도전한 것만으로도 당권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며, 그의 세력을 형성하여 차기 총선에서 자신의 당으로 만들고 차기 대권을 노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일을 그가 해 낼 수 있을 지 관전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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