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전 민주당 인사가 이낙연과 힘을 합쳐 한덕수와 빅텐트를 하겠다고... 정치도 정년제가 필요하다.

정대철은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뜬금없는 정대철의 빅텐트 구상... 한덕수와 이낙연이 한 배를 탄다?

 정대철 광복회 회장이 뜬금없는 뜬금포를 날렸습니다. 그가 생각하기에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를 통한 빅텐트가 만들어져 좋은 대안 중도 정당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 윤석열의 사람인데, 그의 탄핵 후 새로운 대통령을 꿈꾼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는 기정 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는 대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불출마의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느 정당에 들어가 어떤 일을 도모하지도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쉽게 대권 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대철은 왜 한덕수가 빅텐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우선 민주당 이재명 외에 여야를 막론하고 이렇다할 후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에서 여권의 힘을 모을 힘이 없습니다. 내란수괴와 함께 새 정권을 만들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둘째 한덕수를 정대철은 좀 압니다. 한덕수는 민주당 정권과 여러 요직에서 같이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를 윤석열 전대통령이 국무총리로 등용시킨 것도 사실 좀 이상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힘이 있고 싶은 정대철에게 한덕수는 뭐라도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여겨진 것 같습니다.

또 나서는 정대철 언제까지?

정대철 광복회 회장은 김대중 전대통령이 대선에 나올 때도 대선 후보로 등록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야당의 대선 후보로 나설 때 안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았겠으나, 바로 도전장을 낸 사람입니다. 그는 김대중 보다는 자신이 참신하고 새로운 정권을 만들만한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삼과 겨뤄도 자신이 이길 수 있으니 김대중 보다는 자신이 더 유력한 당권 주자라고 뜬금없이 나섰던 사람입니다.
노무현 정권과도 문재인 정권과도 친하지 않았던 그는 현재의 여권인 국민의힘과 손이 닿았고, 마치 통합한 정당 같은 이미지를 주고 싶었던 윤석열과 그의 정권은 정대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광복회장에 그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화갑, 한광옥 등과 비슷한 길로 가는...

한화갑 한광옥 이들은 자신들의 위치가 민주당 내에 없어지자 국민의힘 측으로 넘어갔었습니다. 당시 너무 많은 이들이 의외로 생각했습니다. 왜 이들이 그곳으로 갔을까요? 라는 이야기가 연일 뉴스를 도배했습니다. 정답은 노욕입니다. 흐려진 판단력으로 그들은 자신만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치는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는 정년이 있다. 이유는 나이가 많으면 실수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정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제도를 통해서 잘못된 판단을 저지를 만한 사람들을 회사에서 퇴출시켜 자생적으로 물갈이가 되게 하여 회사를 살리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정치인은 너무 무분별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트럼프와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너무 많은 나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년이 회사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라의 대외 대내 모든 환경을 다 살펴야 하는 정치인이 나이가 많아 판단력이 흐려졌다면 당연히 처단되어야 합니다. 이제 나라를 위해서 정치인의 연령제한을 두는 것이 100% 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