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으로 여겨질 수 있는 이재명 대표 단식 관련 보도들... 너무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에 대해 더 이상 그냥 바라볼 수 없다는 의미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너무 조롱 섞인 행동들이 많다. 이거 너무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 중이다

예전처럼 머리에 띠 두르는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단식하면서도 격려하고 사진 같이 찍고 응원 메세지 서로 교환하는 시대다.

그 시대에 공개된 장소에서 식을 전폐했다.

단식 투쟁을 진행 중인데,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서 물과 소금을 섭취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 목숨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과 소금 정도는 먹어야 한다.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진행하는 금식 기도의 기간에도 물과 소금은 반드시 먹는다.

다 전폐할 경우는 정말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식 투쟁을 하는 이유도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과 소금 섭취는 동지들도 권했을 것이다.

조롱하는 행태들이 좀 심하다.

자신의 건강을 걸고 투쟁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

與, 단식 4일차 이재명에 “웰빙 단식 중단하라” - 조선비즈 (chosun.com)

與, 단식 4일차 이재명에 “웰빙 단식 중단하라”

웰빙 단식이란 표현을 함부로 써도 되는 지 모르겠다.

금식 기도 하는 사람들 다 웰빙 하려고 하는 행위인가? 좀 심하다.

與 "이재명 무기한 단식 쫄보행보"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與 "이재명 무기한 단식 쫄보행보"

"쫄보"라는 막말도 서슴치 않는다.

그리고 언론이 그대로 받아 적는다.

與, 이재명 단식에 "땡깡단식"…野 장외집회엔 "괴담 선전선동"(종합) | 연합뉴스 (yna.co.kr)

與, 이재명 단식에 "땡깡단식"…野 장외집회엔 "괴담 선전선동"(종합) | 연합뉴스

"땡깡" 을 부리는 아이로 규정했다.

땡깡?은 왠만한 사람에게 붙이면 안된느 단어 아닌가 한다.

이재명 단식 때린 진중권 "그냥 밥 드시라, 회덮밥 추천한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이재명 단식 때린 진중권 "그냥 밥 드시라, 회덮밥 추천한다" | 중앙일보

진중권 전 교수의 "회덮밥 추천"은 참 너무한다.

사람이 굶고 있는 사람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말하는 데 회덮밥 이라니... 참 넉살 좋다.

 

"이 대표 단식한다던데 재판 출석 가능한가요?"(종합) | 연합뉴스 (yna.co.kr)

"이 대표 단식한다던데 재판 출석 가능한가요?"(종합) | 연합뉴스

재판 출석 여부로 조롱하고 있다.

하태경, 이재명 단식에 “감옥 생각하면 원래 밥맛 없다” | 세계일보 (segye.com)

하태경, 이재명 단식에 “감옥 생각하면 원래 밥맛 없다”

감옥 생각하면 원래 밥맛 없다는 하태경 의원... 참 너무하다.

당 원로 중 추미애는 이재명을 돕기 위해 왔다

당의 원로인 추미애는 이재명을 독려했다.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이제 추미애도 정청래도 이재명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