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합니다. 이제 문화방송 즉 MBC 현직 사장의 앞날이 캄캄해졌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기각
헌법재판소는 4:4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기각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현직으로 복직하게 됩니다. 자격 논란 부터 시끄러웠던 인사였는데, 복직하게 되면 강한 후폭풍이 예상 됩니다.

방송통신위원들 없이 자신이 원하는 1명의 방송통신위원과 짬짬이 했던 일이 반복될 수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탄핵소추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녀가 저지른 일이 보혁갈등이긴 하나 실정법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헌법재판관이 반절은 되었던 것입니다. 뉴라이트 색깔이 아주 강하여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사상 하에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녀가 생각하는 통제와 균형은 방송사를 현 정권과 함께 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현재 MBC 방송국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궁금해 집니다.
현재 MBC 방송국 뉴스데스크는 강한 어조로 대통령을 비판하고 개엄 사태를 일목 요연하게 비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받은 이진숙 위원장이 이 상황을 가만히 볼 가능성으 낮아 보입니다.
좌우 균형이라는 논리로 MBC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4:4 동률이 나올 것인가?
이진숙 위원장을 놓고도 4:4로 팽팽히 맞섰는데, 과연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4명이 탄핵에 대해 판단을 하지 않고 기권만 해도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완전히 가능성을 배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심판도 진보쪽에서는 당연히 인용될 것으로 봤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상황이 진행될 것인지 참으로 두렵습니다.
지금의 분위기면... 안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하고 현직에서 계엄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자신의 친정인 검찰에서 수사와 기소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시나리오 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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