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최근 TV에 출연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 싫어할 사람으로 조국과 이준석을 뽑았다. 선명한 반윤 정서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준석 당선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지지도
이준석은 반도체 밸트로 불리는 화성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냈습니다.
낮은 개혁신당 지지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2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 중입니다.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반면 이 지역구는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공영훈 후보가 50%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연구소가 있고, 그 회사의 수장을 맡았던 공영훈 후보는 삼성전자 직원들보다 더 많은 현대자동차 직원들 때문에 오히려 삼성전자 출신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보다 높은 인지도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반윤 정서가 팽배한 현실에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균 연령을 자랑하는 젊은 도시 화성을에서 민주당 후보가 유리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입니다.
보수후보 2명대 진보후보 1명인 것도 불리한데, 현대자동차 그룹 사장 출신 공영훈 후보 대비 이준석 대표의 사회 경험은 미천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선거 전략 변경
이준석 대표는 선거전략을 바꿨습니다. 정책을 통해 개혁신당을 홍보하던 이준석은 이슈만을 만들고 지지도를 끌어 모으는 데 실패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무료 정책을 교통비 지원으로 바꾸는 정책 제안은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얼마나 젊은이 중심의 정당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거 전략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같이 큰정당은 국민을 사분오열로 나누면 자신만의 지지 기반만 남도록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혁신당은 확장력이 없어 국민을 나누면 자신의 표만 줄어들 뿐입니다.
게다가 갑작스런 안락사 주장은 진보색을 싫어하는 보수 기독교 기반 지지자들이 이탈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정책으로 선거를 이끌면 필승이라 생각했던 전략이 잘못됐다는 것이 증명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조국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선명한 반윤 정서로 전국구 지지율 28%에 육박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준석은 조국이 독보적으로 이끄는 반윤 정서의 지분이 있습니다.
그는 여당의 당대표인데, 윤석열의 내부총질로 쓰러졌습니다.
만약 아직 국민의힘에 있었다면, 공천도 못받고 정치생명이 사라지는 것을 앉아서 견뎌야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준석은 반윤 칼라를 강력하게 펼치는 것으로 선거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대파 875원이면 싸다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의 언사가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선거철이라 대통령의 이런한 실책은 바로 여당 표밭을 흉작으로 만드는 기폭제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서울 수도권 0석이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을 씹으며 지지율 성장이 가능한 개혁신당에게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와 단일화 하는 것만이 살길
이준석은 국민의힘의 한정민 후보와 단일화 못하면 당선 가능성이 없습니다.
한정민 후보와의 협상을 통해 이 일을 이끌어 내어 24대 국회에 입성하고 개혁신당을 5석 이상으로 이끌 경우 이준석은 차기 대선주자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단일화를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그가 성장하게 될 것인지 기대하며 바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준석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가려 하는 정국! 과연 모멘텀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1) | 2024.11.02 |
---|---|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 이재명 2위 한동훈 3위 조국의 의미 (0) | 2024.06.19 |
[2024 총선] 이준석 화성을 선거구 개혁신당 당선 가능성 (1) | 2024.03.16 |
[2024년 총선] 아젠다 선점을 노리는 이준석과 개혁신당 (1) | 2024.03.06 |
[2024년 총선 그후 대선] 이준석과 한동훈이 대선에서 맞붙으면 이준석 승? (1) | 2024.02.12 |